푸른 색의 보석을 박은 듯이 아름다운 눈을 가진 새가 있습니다. 갈라파고스가마우지라고 불리 웁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눈으로 유명한 것 뿐만이 아니라 가마우지 중에서도 날지 못하기로 알려져 있는 이 새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분류
가다랭이잡이목 중에서도 가마우짓과에 속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름다운 푸른 보석 같은 눈을 가진 이 새는 가장 희귀한 새 중에 하나로 여겨집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만 살고 있고 유일하게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이기 때문입니다. 중앙 및 남아메리카에 살고 있는 동물 중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갈라파고스 제도의 이사벨라섬과 페르난디나섬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물고기와 장어, 오징어, 문어 등을 먹이로 삼습니다.
형태
해안가와 나무, 섬 등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둥지를 만들어서 살아가는 가마우지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특별히 갈라파고스 가마우지의 성체는 보통 90~100cm정도 이며 무게는 2.5~5kg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보통 알을 낳게 되면 2~4개 정도씩 낳습니다. 가마우지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종이지만 날개 자체가 매우 짧고 뭉툭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날개를 움직일 때 필요한 근육이 다른 새들보다 작기 때문에 날기에 어려움을 겪어 가마우지 중 날지 못하는 새로 알려져있습니다. 목에는 확성기처럼 소리를 크게 울리게 해주는 목 주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요란하고 그르렁 그르렁하는 거친 소리를 내곤 합니다.
방수가 되지 않는 깃털을 가지고 있어서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곡 날개를 쫙 펴고 바람과 햇볕에 온 몸의 깃털을 말리곤 합니다. 커다란 발과 물갈퀴를 가져서 물 위에서는 뒤뚱뒤뚱 걷지만 물 속에서는 커다랗고 힘이 센 발을 가지고 멋지게 물살을 가르면서 헤엄쳐 다닙니다.
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날개와 가슴 쪽의 근육들이 많이 퇴화되었고 몸 길이가 긴데 반하여 날개는 1/4도 안되게 짧은 편입니다. 전체적인 깃털 색은 어두운 편으로 배 부분이 등에 비해 더 밝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컷과 암컷의 크기 차이는 수컷이 조금 더 큰 정도입니다.
생태
갈라파고스가마우지는 바위가 많은 바닷가에서 나뭇가지, 해초 등으로 둥지를 지어 살아갑니다. 보통은 12쌍 정도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지내는데 평생 자기 보금자리에서 1Km 이상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갈라파고스제도 자체가 기후가 따뜻하고 적이 거의 없는데다가 먹을거리도 매우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 속으로 뛰어들면 아주 빠르고 매서운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지만 다른 새들처럼 적을 피해 달아나거나 먹이를 찾아 멀리 움직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점점 날개를 쓰지 않게 되어 퇴화하기 시작하였고 날지 못하게 진화하였답니다.
부리가 길고 끝이 굽어 있어서 문어, 오징어, 장어와 같이 미끄러운 바다 생물도 꽉 붙잡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통째로 삼켜 먹고 뼈처럼 소화가 되지 않는 부분들은 나중에 뱉어내곤 합니다.
<특징>
갈라파고스가마우지의 개체 수
아주 좁은 지역에 모여서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가마우지는 같은 중앙 및 남아메리카의 바닷가에 널리 흩어져 살고 있는 비슷한 가마우짓과에 속하는 새인 구아노가마우지에 비해서 멸종 위기에서 조금은 여유롭지만 이전에 비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태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 자체가 18세기 이후 비밀의 문이 열리고 원시 상태 그대로인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물들이 가득했던 땅이 알려지게 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오가게 되고 바닷물은 점차 온도가 높아져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등 여러 가지로 갈라파고스 제도의 생태계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바닷속 그물에 걸리거나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뒤집어써서 죽는 일도 많아지고 점차 개체가 줄어들고 있어 멸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 갈라파고스가마우지가 서식하고 있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는 야생 동물이 살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알려져 있는 아마존이 대륙을 가로지르고 있고 남아메리카의 서쪽 해안을 따라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안데스산맥이 약 7천km나 쭉 뻗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갈라파고스가마우지가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제도는 아름답고도 신비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생태계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천국 같은 서식지도 몇 십 년 안에 지구 온난화와 인간이 주는 여러 가지 영향들로 인하여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특별한 동물들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멸종 위기에 처한 수 많은 동물들을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전체 개체 수가 줄어들었을 당시 절반까지 떨어졌으나 보다 집중적을 보호받은 덕분인지 빠르게 개체 수를 회복하였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에 갈라파고스 제도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종들에 비해 더욱 관심과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가마우지에 대한 분류는 국제 조류학자 연합을 통해 만들어진 7개의 분류법을 가지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종으로 분류하면 40여 종이 넘지만 크게는 현재는 여러 가지 기준을 종합하여 국제적으로 7가지 기준에 맞춰서 구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