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특이한 새 멋쟁이, 웃는쿠카부라, 이브닝콩 (2024)

새들 중에서는 매우 특이한 이름을 가진 종류의 새들이 있습니다. 생김새는 물론 이름까지도 특이하여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을 가진 새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새들, 종류도 많고 분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떻게 그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모습에서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특이한 이름 1. 멋쟁이 

Eurasian Bullfinch

멋쟁이라는 이름이 별명처럼 들리게 특이한 이름을 지녔습니다. 목이 황소처럼 짧고 굵기 때문에 둥글고 커다란 머리가 몸에 바로 붙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생김새 때문에 황소 같은 되새라는 뜻의 Bull Finch 라는 이름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학명으로 번역하여 멋쟁이라고 하는데 아주 정확하게 딱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볼록하고 앙증맞은 몸에 멱부터 윗배까지 오렌지보다 더 맑고 쨍한 주홍빛 깃털이 촘촘하게 나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까만 머리에는 광택이 좔좔 흘러넘쳐 고운 검정색 새틴 모자를 쓴 것 같아서 잘 차려입은 멋쟁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새랍니다. 유럽 정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새 종으로 우리 나라에는 겨울철에 주로 다녀가는 철새입니다.

참새목의 되샛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짧고 넓적하며 대체로는 짙은 색을 띄는 날개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간쯤에 하얀색 줄무늬가 가로질러 나있습니다. 짧지만 단단한 부리로 씨앗을 잘 부술 수 있습니다. 먹이는 씨앗과 나무순을 주식으로 합니다. 암컷과 수컷은 몸 색깔이 매우 다릅니다. 보통의 암컷 멋쟁이들은 목 아랫면이 주홍빛이 아니라 분홍빛이 살짝 도는 갈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번식기가 되면 볼이 원래보다 훨씬 더 발달하기 때문에 보통 때보다 입 안에 굉장히 많은 먹이를 담을 수 있습니다. 암컷의 몸이 이렇게 변화하게 된 이유는 무럭무럭 자라는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먹이를 구하러 다녀야 하는데  볼이 커지게 되면 둥지에 새끼들만 놓고 먹이를 구하러 가는 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보다 발달한 근육을 갖게 되고 많은 먹이를 입안에 담을 수 있게 최적화된 형태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은 유럽과 아시아 중부 및 동부 지역에 한하여 서식하고 분포합니다. 철에 맞추어 옮겨 다니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찾아보기 쉽습니다.

특이한 이름 2. 웃는쿠카부라

Laughing Kookaburra

사람이 웃는 것 같은 크고 이상한 웃음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한 새입니다. 이 새는 파랑새목 물총샛과에 속하는 부류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새 중 하나이기 때문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마스코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웃는쿠카부라는 다른 물총새들과는 다르게 물고기보다 땅에 사는 동물들을 더 선호합니다. 따라서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는 물론 큰 곤충류의 동물들을 주식으로 합니다. 길이는 41~47cm 정도이며 날개폭이 55~65cm로 몸보다 조금 더 크고 무게는 200~465g까지 나갑니다. 한 번 알을 낳게 되면 보통 2~4개 정도 낳으며 수명은 10년에서 15년까지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먹는 물총새들에 비해서 부리가 훨씬 두껍고 넓적합니다. 윗부리 끝이 아래로 살짝 휘어서 땅에 사는 동물들이 작고 재빠르지만 꽉 붙잡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짧고 다부지게 생긴 날개는 어두운 갈색으로 어깨에 푸른색 무늬가 있고 첫째 날개 깃에는 날개를 펼쳤을 때 보이는 하얀 무늬가 있습니다. 덩치가 매우 큰 물총새의 종류이며 머리와 부리도 매우 큽니다. 달아나는 먹잇감은 이러한 큰 외적 조건으로 꽉 눌러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웃음소리를 낼 때 마다 꽁지깃을 펄럭이곤 합니다.

쿠카부라는 독을 가진 뱀도 사냥하곤 하는데 이때는 단숨에 머리 뒤쪽을 무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서 뱀을 땅에 내동댕이 치거나 돌에 부딪쳐 죽입니다. 그래야 반대로 뱀에게 공격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이름 3.이브닝콩

Evening Grosbeak

이브닝콩은 되샛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볼 수 있는 콩새와 가까운 친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입니다. 이 새는 특이하게 해가 지기 시작할때에 맞춰서 아주 큰 소리로 웁니다. 저녁에 짹짹 거리기 때문에 이름에 ‘이브닝’이라는 저녁을 의미하는 단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주로 씨앗과 과일, 견과류를 즐겨먹곤 합니다. 간혹 가문비나무에 사는 잎말이나방 같은 곤충들을 먹이로 삼기도 합니다.

자그만 몸에 비해서 머리가 큰 편이고 목도 매우 굵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크고 딱딱한 씨앗들도 아주 잘 깨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성체의 길이는 16~18cm정도이며 날개폭이 30cm정도 됩니다. 무개 자체도 가볍게 53g에서 74g정도 나갑니다. 암컷과 수컷은 몸 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보통 엷은 노란색 깃털이 도는 회색을 하고 있는 암컷 덕분에 수컷과 구분하기 쉽습니다.

콩새 무리들 중에서도 아주 튼튼한 종으로 유명합니다. 2cm밖에 안되는 부리이지만 윗부리에 씨앗을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작은 홈이 있고 머리 근육 자체의 힘도 대단해서 크고 단단한 씨앗들,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해바라기 등의 씨앗을 거침없이 단박에 으깨버릴 수 있습니다. 이브닝콩이 지난간 자리에는 씨앗 부스러기가 떨어져 있어서 종종 다른 새들이 이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쫒아다니기도 합니다.

대체로 검은색과 흰색의 깃털이 노란색 몸과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수컷은 짝짓기 때가 되면 날개의 하얀 부분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날개를 활짝 펴고 암컷들을 유혹합니다. 수명은 8년 정도이며 알을 한 번에 3~4개씩 낳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1. 다양한 새의 종류처럼 먹이와 형태, 서식하는 곳, 습성도 모두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날개를 가지고, 하늘을 날거나 땅을 걸어가더라도 형태의 특이점을 기반으로 하여 이것이 새라는 사실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날개를 가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은 동물들 중에서도 특이한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아직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날개짓을 하여 하늘을 날고 몸을 띄워서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고 높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빠른 속력으로 날 수 있다는 것은 새들이 누릴 수 있는 멋진 일이랍니다. 넓고 넓은 세계에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태계에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서 더욱 더 많이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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