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고 둥그런 귀를 가졌으며 얼룩덜룩한 털을 가진 아프리카들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우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성을 가진 이 들개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파헤쳐보겠습니다.
<기본 정보>
분류
포유류 중에서도 식육목의 갯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동물들을 먹으며 살아가는 포유류 중에 하나입니다.
형태
아프리카들개는 ‘리카온’이라고도 불립니다. 리카온은 라틴어로 색칠한 늑대라는 뜻으로 이 들개의 색깔이 노란색, 검정색, 흰색 등 다양하게 어우러진 색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곤 합니다. 몸 길이는 70-110cm정도 이며 꼬리가 30-40cm 정도 됩니다. 대략적인 성체의 무게는 20-35kg까지 나가며 보통은 7-10마리 정도를 낳곤 합니다. 수명은 대체로 10년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개와 늑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갯과 동물들은 마치 엄지발가락 같은 작은 며느리 발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들개와 하이에나는 독특하게도 발가락이 4개뿐입니다. 둥글둥글하고 커다란 귀의 형태 또한 아프리카 들개만의 특이한 형태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태
수백년 전에는 아프리카의 너른 들판과 울창한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동물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이 멸종 되었고 그나마 나머지 지역에서도 조차 개체 수가 상당히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합니다.
<특징>
아프리카들개가 새끼를 지키는 방법
아프리카들개들은 보통 여러 가족이 단위를 이루어 무리를 지어가며 생활합니다. 새끼를 기르고, 먹이를 사냥하며, 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여럿이 똘똘 뭉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암컷은 짝짓기를 하고 60-80일 경이 지나게 되면 땅이 움푹 팬 곳을 골라서 새끼를 낳곤 합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 새끼 스스로 사냥을 할 수 있을 때 까지는 수컷과 함께 새끼를 돌보곤 합니다. 아프리카들개는 처음에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조금 더 자라면 어미가 씹어서 토해 낸 부드러운 고기를 먹이로 주곤 합니다. 그러다가 새끼가 직접 고기를 씹어 먹을 수 있게 되면 사냥한 먹이를 새끼들에게 가장 먼저 먹여주곤 합니다. 심지어 무리를 지배하는 수컷들도 새끼보다 먼저 먹을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들개가 멸종 위기 동물이 된 이유
아프리카들개는 보통 40-60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자기보다 훨씬 큰 동물도 사냥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 사람이 늘어나면서 사냥감은 물론이고 아프리카들개가 마음 놓고 사냥할 수 있는 장소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프리카 들개는 하는 수 없이 사람들의 농장을 습격하게 되었고 아프리카 들개가 야생 동물이라서 사육되는 동물들과는 다르게 바이러스성 질병에 매우 취약했었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수가 목숨을 잃게 되었고 한 무리에 겨우 열 마리 정도만 남아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며 살아남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들개는 혼자서 사냥을 하기에는 몸집이 너무 작아 무리를 지어 사냥하곤 합니다. 동물 무리를 발견하면 그 중에서 가장 몸이 약하고 만만해 보이는 사냥감을 골라서 무리에서 떨어뜨립니다. 그리고는 단숨에 덤벼들어서 날카로운 이빨로 다리와 배를 물어버립니다. 사냥감이 쓰러지면 한 마리가 콧등을 누르고 나머지가 한꺼번에 달려 들어서 살점을 뜯어먹습니다.
다른 멸종위기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개체 수를 가장 크게 줄어들게 만드는 영향에는 도시화, 산업화 등의 사람들이 살게 되면서 변화하는 자연의 상태에서 비롯된 인재들이 대부분입니다. 아프리카 들개 역시 개체 수가 가장 감소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사람이었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 아프리카 들개와 그레이하운드는 놀랍게도 조상이 같습니다. 1500만년 전에 살았던 토마르크투스라는 동물이 개, 코요테, 늑대, 자칼, 여우를 포함한 모든 갯과 동물들의 조상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