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나온 눈과 희한한 코, 사이가영양(Saiga), 2024

사이가영양

툭 튀어나온 눈과 희한하게 생긴 코로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의 동물, 사이가영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분류

포유류 동물 중에서도 우제목의 솟과에 속합니다. 1970년 즈음에는 12만 마리로 많은 개체 수를 가진 종이었지만 현재는 기후 변화로 인하여 심각한 멸종 위기 동물로 구분됩니다. 게다가 무분별한 밀렵이 난무하다보니 빠른 속도로 개체 수가 감소하였습니다. 지금은 3~4만 만리 정도로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형태

몸 길이가 1~1.5m까지 되며 꼬리는 보통 6cm에서 두 배 정도 긴 12cm까지 입니다. 어깨까지의 높이가 약 80cm 정도로 무게는 성체가 70kg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암컷들은 보통 뿔이 없고 수컷에 비해 다소 작습니다. 하지만 수컷처럼 크고 특이한 모양의 코를 가진 것이 이 영양의 특징입니다. 약간 투명한 뿔은 밑에서 2/3정도까지 고리 무늬가 이어져 있습니다. 수컷들에게만 있는 이 뿔은 끝 부분이 날카로워서 무시무시한 무기가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뿔을 노린 인간들의 밀렵이 성행하면서 급격하게 개체 수가 감소된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발굽은 울퉁불퉁한 땅에서 걷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발가락이 4개인데 그 중 가운데 2개로 걸어 다닙니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에 적합한 구조를 지녔습니다. 형태적 특징에 따라서 종종 우리 나라 말로 ‘큰코영양’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생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먹이가 줄어들고 살 곳 역시 마땅치 않아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길쭉한 뿔을 지니고 짝짓기 시기가 되면 목 주머니가 부풀어 오르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가젤에 비해서 위로 쭉 뻗은 날카로운 뿔이 특징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적응하며 진화하곤 합니다. 사이가영양 역시 건조한 여름, 매섭도록 춥고 시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초원 지대에 살고 있는 이 영양은 코가 길고 콧구멍이 아래를 향해서 여름날 풀풀 날리는 모래와 먼지가 콧 속으로 쉽게 들어오지 않고 겨울에는 코 혈관을 따라 흐르는 따뜻한 피가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폐로 들여보내는 등의 환경 친화적인 상태로 발달하여 지금의 신기한 코가 형성되었습니다.

초식 동물로 초원지대에 널려있는 풀과 나무의 앞사귀를 먹이로 합니다. 건조한 기후에 완벽하게 적응하였기 때문에 풀과 나뭇잎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수명은 기후 환경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평균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긴 수명을 가진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특징>

사이가영양의 서식과 짝짓기

이 영양들은 평생을 떠돌아다니며 살아갑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매서운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주 커다란 무리를 지어 따뜻하고 먹이가 많은 남쪽을 향해 이동합니다. 겨울을 보내는 동안 짝짓기 시기가 찾아오는데 수컷들은 마음에 드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싸웁니다. 특히나 사이가영양들은 날카로운 뿔을 지니고 있어서 이러한 과정에서 수컷 중 90%가 다치고 피를 흘리게 됩니다. 치열한 짝짓기가 끝나고 성공한 수컷들은 무리를 이끌고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이때가 되면 열매와 풀이 자라서 먹을 것이 가득해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사이가 영양의 무리는 하루에 많게는 112Km까지도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리고 작은 새끼들이 있어도 쉬지 않고 걷기로 유명합니다.

대체로 짝짓기 시기의 수컷들은 많게는 15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을 합니다. 여름철 먹이를 먹으러 이동하기 위하여 승리한 수컷들이 무리를 이끌고 가곤 합니다. 암컷들은 무리의 끝을 따라다니다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충분히 강해지면 다시 무리에 합류하여 따라가는 형태를 보이곤 합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은 며칠만 지나면 바로 풀을 뜯어 먹고 적응하여 살아가지만 약 두 달 가량은 어미의 젖을 먹으며 자라야 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내용
  1. 유라시아 초원지대를 가로지르며 살아가는 이 영양은 눈과 코의 특이한 모양으로 재미난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계 생명체라고 불리우는데 특별하게 코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된 형태이다보니 가장 매력 포인트로 꼽히기도 합니다.
  2. 카자흐스탄 정부의 보호와 노력으로 인하여 멸종 위기에서 극적인 회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체군을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희생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개체 복귀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3. 영양 치고는 작은 사이즈인데 거의 염소에 가까운 크기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늑대, 코요테와 같은 육식 동물들에게 위협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날카롭고 매서운 뿔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일부 포식성 곤충들 또한 천적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5. 총기 등으로 인한 밀렵, 기후 변화로 인하여 집단 폐사 하는 일이 발생하였지만 해당 정부(카자흐스탄)의 노력으로 인하여 개체 수에 상당한 회복을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부단히 예의 주시해야 하는 종이라고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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